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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재용이'가 삼성 갤럭시 만드는데 꿋꿋이 아이폰 쓰는 '이마트 용진이'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SNS에 여전한 애플과 아이폰 사랑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 뉴스1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SNS를 통해 여전한 '애플'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크써클 심했던 ㅠ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수트를 입고 음식점에서 셀카를 찍는 정 부회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눈에 띄는 건 역시 정 부회장의 아이폰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평소 소문난 '애플빠'로 유명한 정 부회장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이폰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정 부회장의 애플 사랑은 예전부터 쭉 이어져 왔다.


2017년 정 부회장은 아이폰의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 구매 인증사진을 올리며 "왜 이걸 접하면 몸과 마음이 경건해지는 걸까. 참으로 배울 게 많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해당 사진을 올리기 이틀 전에도 X라는 단어 하나와 함께 아이폰X를 손에 꼭 쥐고 있는 모습을 게재한 바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인사이트


정 부회장의 여전한 애플 사랑에 누리꾼은 "정용진 부회장의 팔은 안으로 굽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이 다름 아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갑내기 사촌지간이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다행히(?) 두 사람은 평소 모임에서 만났을 때 격의 없이 지낸다고 한다.


사촌이 아이폰의 라이벌 갤럭시를 만드는 데도 아이폰을 고집하는 쿨한 정 부회장에 보는 이들은 웃음을 빵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