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집밥 물가 다 올라···삼겹살·계란·상추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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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월급 빼고 다 올랐네요?"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급증하는 와중에 연초 밥상 물가가 위협받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쌀(일반계·20kg) 소매가격은 5만 9,733원으로 1년 전보다 15.3% 뛰었다.


고기류도 마찬가지다.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돼지고기 삼겹살(국산냉장·중품·100g) 소매가격은 2,109원으로 1년 전보다 25.5% 급등했다. 또 전국 평균 닭고기(1㎏)가격은 5,64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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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전국 각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계란값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밑반찬으로 빠질 수 없는 달걀(특란·중품·30개)은 6,10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올랐다.


'북극한파'가 찾아오면서 채소류도 급등했다.


월동 배추(포기)는 2,982원으로 바로 전날 2,976원보다 6원(0.2%) 올랐으며, 시금치(1kg)도 6,120원으로 바로 전일 6,078원보다 42원(0.7%) 상승했다.


특히 상추(적,100g)는 1,208원으로 1개월전 697원 대비 511원(73%) 상승했다.


인사이트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 뉴스1


문제는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유통 관계자들은 지난해 여름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한데다 강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1일 전국 평균 달걀(특란 30개) 소매가격은 6,082원을 기록했다.


달걀 한 판 값이 6천 원을 넘어선 것은 2018년 3월1일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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