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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김민국 "내 여자가 '군대' 기다려주면 나오자마자 결혼한다"

방송인 김성주의 큰 아들 김민국이 재치있는 말솜씨를 자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kukkim1005'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김성주의 큰 아들 김민국이 자기 여자가 군대를 기다려 준다면 결혼까지 할 거라고 고백했다.


지난 9일 김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익명의 사람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특히 이날 김민국은 '군대 기다려주는 여자 어때요, 부담스럽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난 내 여자가 내 군 생활 기다려 준다면 나오자마자 결혼할 거 같은데"라고 답하며 남자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inkukkim1005'


이외에도 김민국은 익명의 팬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받으며 다수의 '명언'들을 생성했다.


김민국은 '너무 사랑하는데 결국 서로의 행복을 빌며 헤어졌어요. 앞으로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 못 만날 거 같아서 힘들어요'라는 이야기에는 "목적지가 같지 않은 열차는 결국 헤어지기 마련입니다. 대신 같이했던 여정마저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서로에게 옳은 선택하셨으리라 믿어요.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위로를 건넸다.


또 27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한 누리꾼에게는 "컴퓨터 업데이트할 때 많이 꺼졌다 켜졌다 리셋되곤 하지 않느냐. 마찬가지다. 중간에 실패하는 것도 당연한 거다. 근데 그렇다고 그냥 꺼버릴 순 없지 않느냐. 해내실 거다. 믿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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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inkukkim1005'


김민국은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며 그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민국에게 "명언집 내주세요"라는 요청을 보내기도 했다.


만약 진짜 명언집을 낸다면, 책 제목을 무엇으로 짓겠냐는 물음에 김민국은 "잠결에 쓴 답변들이 명언 대접받아 책까지 내게 된 건에 대하여"라고 재치 있게 화답했다.


올해 18살이 된 김민국은 과거 김성주와 함께 MBC '일밤 -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minkukkim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