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이후 '13년 우정' 증명하며 라면 먹방 찍은 정일우X김범 (영상)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정일우와 김범이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정일우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김범과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8일 정일우의 유튜브 채널에는 '범아, 형 집에서 열라 진한 라면 먹고 갈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그의 절친한 동생 김범이 특별출연했다.
지난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13여 년 넘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정일우는 "저의 외로움을 달래 줄 친구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 온 첫 게스트"라며 김범을 소개했다.
유튜브 촬영이 어색한 김범은 테이블에 세팅된 카메라를 보며 신기해했고 정일우는 "알아서 잘 편집될 거다"라고 안심시켰다.
김범을 위해 정일우는 특급 라면 요리를 준비했다.
정일우가 해줬던 요리 중 제일 맛있었던 게 뭐냐는 질문에 김범은 "형이 해준 건 다 맛있었다"며 우정을 드러냈다.
평소 라면을 잘 먹지 않는다는 김범은 "단순한 라면이 아니다. 진짜 요리 같다"며 맛있게 먹었고 정일우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국물까지 다 먹은 뒤 정일우는 "큰 선물이 있다"며 직접 담근 김장 김치 2포기를 김범에게 줬다.
김범은 "제가 사실 이걸 받으러 왔다"며 반가워했고, 정일우는 "혼자 사는 범이를 위해"라고 말해 두터운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