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입고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린 53살 엄마 '차단' 했다는 딸 (영상)

YouTube '이수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 딸 제나가 엄마의 노출 사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7일 이수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엄마 차단했어요. 속옷 사진 보고..'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진과 딸 제나는 구독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구독자는 제나에게 "엄마가 노출 의상 입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YouTube '이수진'

이에 제나는 "엄마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을 보고 기절할 뻔했다. 속옷만 입고 이상한 포즈를 취하면서 (몸에) 스티커를 붙여놨더라. 할말하않이다. 엄마 인스타그램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어떤 기분인지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더 벗고 다닐 것"이라며 "엄마처럼 속옷 입고 인스타그램에 올릴 거다. 스티커만 붙이겠다. 역지사지를 느껴봐라"고 큰소리쳤다.

딸의 반응에 이수진은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YouTube '이수진'

이수진은 "(딸이 속옷을 입은 사진을 올리는 건)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서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으로 올해 53살이 됐다.

그는 과거 MBC '공복자들', SBS '동상이몽'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몸짱 치과의사로 출연해 유명세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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