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와 정 반대라 팬들 깜놀하게 만든 스타의 '반전' 모습 7

SBS '살짝 미쳐도 좋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보여준 모습과 달리 반전 취미, 또는 반전 매력을 갖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곤 한다.

하나하나 나열하기엔 너무 소소하지만, 곱씹을수록 피식 웃음이 나오는 참모습을 숨기고 있는 스타들.

대중의 생각과는 달리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남녀 스타 6인을 한데 모아봤다.

1. 패션 아이템으로 안경 쓰는 거였던 김국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인 김국진은 네모반듯한 안경을 쓰고 방송에 출연하곤 한다.

하지만 그는 종종 안경알이 없는 안경테만 쓰고 방송에 나온다.

지금껏 눈이 나빠 안경을 고수해온 줄만 알았던 김국진의 이면이 공개되자 누리꾼은 말 그대로 '빵' 터졌다.

2. 주당처럼 보이지만 술 한 잔도 못 마시는 이성민, 김희원

영화 '검사외전' 

영화 '아저씨'

이성민과 김희원은 극 중에서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도맡아 하곤 한다.

이들이 맡은 배역을 생각하면 도수 높은 양주도 원샷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두 사람은 술을 한 잔도 잘 마시지 못하는 '알쓰 스타'다.

이성민은 과거 라디오에 출연해 "주량은 맥주 반컵, 소주 반잔 정도 된다"라고 밝혔고, 김희원은 맥주 한 숟갈도 못한다고 알려졌다.

3. 돼지국밥 못 먹는 송강호

영화 '변호인'

뭐든지 잘 먹을 것 같은 이미지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송강호.

하지만 송강호는 돼지국밥을 못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비단 돼지국밥뿐만 아니라 신체 체질과 맞지 않아 고기 요리 전반을 못 먹는다고 한다.

영화 '변호인'에서 국밥을 맛있게 먹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변호인' 홍보 당시 송강호는 "자연스럽게 국밥 먹는 연기를 하는 게 아주 힘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4. 꽃꽂이라는 조신한 취미 가진 김동현

SBS '살짝 미쳐도 좋아'

Instagram 'stungunkim'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김동현의 반전 취미는 바로 꽃꽂이이다.

그가 운동선수기에 취미 역시 과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김동현은 직접 만든 꽃다발을 아내 송하율에게 종종 선물하는 '사랑꾼'으로 알려졌다.

울퉁불퉁한 근육질 몸매와 대비되게 꽃을 손질하고 있는 김동현의 모습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5. 보호본능 일으키는 외모와 달리 태권도, 주짓수에 능통한 설인아 

위엔터테인먼트

청순가련한 외모의 주인공 설인아는 다소 터프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설인아는 태권도와 주짓수를 즐긴다.

이미 태권도 공인 3단인 설인아는 새로운 운동을 찾아보던 중, 주짓수가 덩치에 상관없이 여성도 남성을 이길 수 있는 운동이라는 말에 혹해 주짓수까지 시작하게 됐다.

6. 랩만 했을거 같지만 토익 970점 맞은 '뇌섹남'인 스윙스

MBC '라디오스타'

브랜뉴뮤직

마지막으로 소개할 반전 모습을 갖고 있는 스타는 스윙스다.

스윙스는 수준급의 랩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영어까지 유창하게 하는 우등생이었다.

그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토익 점수가 970점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스윙스는 영어특기생으로 성균관대 영문과까지 입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