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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8도 폭설 속 배달하다 크게 넘어졌다는 '쿠팡맨' 김형준

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자신의 SNS에 폭설과 한파에도 변함 없이 '쿠팡맨'으로 '열일' 중인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yungjun7754'


[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폭설과 한파에도 변함 없이 '쿠팡맨'으로 열일 중인 일상을 공유했다.


8일 김형준은 자신의 SNS에 "오늘은 좀 시원하네. -18도. 빠른 퇴근, 어른들의 산타하기 힘드네. 크게 넘어짐. 미끄럽고 추우니 조심하세요. 생각이 많은 밤. 추울 땐 엘리베이터에서 스쿼트로 땀내기. 이 추운 날 길냥이들 잘 버티고 있겠지"란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형준은 마스크와 장갑, 후드티에 패딩 등으로 중무장하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씩씩하게 물건을 배송 중인 모습이다. 그의 뚜렷한 눈매에서 남다른 파이팅 의지도 느껴지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yungjun7754'


한편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춥고 미끄러운데도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리스펙 합니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오늘같은 날은 집에서 쉬셨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넘어지셔서 저 진짜 또 눈물나요", "한결 같으신 모습에 팬들이 더 좋아하고 응원하게 돼요. 정말 멋져요" 라면서 박수와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형준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 그룹 태사자가 출연해 18년 만에 얼굴을 비치며 택배 배송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인사이트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시즌 3'


인사이트SBS '불타는 청춘'


또한 지난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당시 18년만에 방송에 나갔지만 여전히 택배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다시 하는 연예계 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많이 따라왔고, 택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조절한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출연자들에게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