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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이 안 좋아 촬영까지 중단됐던 '앙숙 스타들' 5

사이가 안 좋았지만 영화 혹은 드라마를 촬영한 후 사이가 좋아진 스타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영화 '노트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영화 속에서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지지를 받는 배우들이 있다.


이런 배우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팬들은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일 것이라고 믿는다.


실제로 그런 경우도 많지만 사실 그렇지 못한 이들도 많다.


촬영할 때는 누구보다 열렬히 사랑하고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지만 촬영이 끝나면 찬 바람이 쌩쌩 불기도 한다고.


그래서 오늘은 역대급 케미를 자랑하지만 사실은 사이가 좋지 않아 촬영까지 중단되게 한 앙숙 스타들을 소개한다.


1. '노트북'의 라이언 고슬링 - 레이첼 맥아담스


인사이트영화 '노트북'


많은 사람들을 울린 '띵작' 로맨스 영화 '노트북'에 함께 출연한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보여준 두 사람이지만 사실 촬영 초반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촬영을 하면서 너무 몰입한 탓에 트러블이 일어나 서로 고성을 지르며 싸워 촬영장 분위기가 싸해지기도 했다고.


하지만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는 점점 서로에게 정이 들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안타깝게도 두 사람은 3년의 열애 끝에 이별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극작가인 연인 제이미 린든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라이언 고슬링 역시 배우 에바 멘데스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2. '로미오와 줄리엣'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클레어 데인즈


인사이트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화제가 된 1996년 작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이 영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아름다운 미소년 시절이 담겨 '레전드'가 된 영화다.


그는 줄리엣 역의 클레어 데인즈와 애틋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연기했지만 사실 두 사람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점차 매료돼 잠시 연인으로 발전했다.


3. '분노의 질주'의 드웨인 존슨 - 빈 디젤


인사이트abcnews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서 역대급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 하지만 두 사람은 한때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지각을 자주 하는 빈 디젤에 드웨인 존슨의 심기가 불편했던 것.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 다투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은 조금 심각했다. 드웨인 존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근히 빈 디젤을 디스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한 인터뷰에서 디스를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혀 불화설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화해했는지 현재까지 다시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4. '셜록'의 마틴 프리먼 - 베네딕트 컴버배치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우리나라에 영드 열풍을 불게 한 BBC '셜록'.


해당 드라마를 통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전 세계적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마틴 프리먼과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의 측근은 이들이 좋은 관계가 아니며 매우 냉랭한 사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5.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테렌스 하워드


인사이트영화 '아이언맨'


'아이언맨' 1편에서 제임스 로드 역(워 머신)을 맡았던 배우 테렌스 하워드는 인터뷰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때문에 아이언맨에서 잘렸다"라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최고의 절친이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이 둘의 불화는 바로 영화 출연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1' 촬영 당시 약 5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지만 이후 영화가 대히트를 치면서 출연료가 급상승했다.


하지만 마블은 테렌스 하워드의 출연료를 낮췄고 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했다.


결국 그가 출연을 거부하면서 제임스 로드 역은 현재의 배우인 돈 치들이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