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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두 시간동안 '먹통'…"계좌이체도 막혔다"

우리은행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이 함께 장애를 일으켜 두 시간가량 접속이 중단됐다.

인사이트우리은행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우리은행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이 함께 장애를 일으켜 두 시간가량 접속이 중단됐다.


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2시간가량 우리 WON뱅킹에 에러가 발생해 이체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을 누르면 '앱 시작에 필요한 정보를 받아오지 못했다'는 안내 문구가 뜨며 앱이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각 인터넷뱅킹도 에러가 발생해 이체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 때문에 고객들은 현금자동인출기(ATM), 타 은행 오픈뱅킹 등을 이용해야 했다.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누리꾼들은 "지웠다 깔았다를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은행을 바꿔야겠다", "사과는 안하냐"며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 작동이 안 됐다. 회선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완전히 복구됐다"고 했다.


우리은행의 전산 장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18년 5월에도 한 시간가량 인터넷뱅킹과 스마크뱅킹을 통한 거래가 되지 않아 논란이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