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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G마켓 만난다' 이번엔 진짜 국내 진출?

대륙의 실수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의 샤오미가 'G마켓'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Mi , G마켓 / Facebook

'대륙의 실수'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의 샤오미가 'G마켓'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머니투데이는 G마켓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G마켓측이 샤오미 중국 본사 관계자들과 국내에서 조만간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샤오미 관계자의 요청으로 디지털 기기를 총괄하는 부서와 만나는 것으로, 이번 만남을 통해 G마켓이 샤오미의 공식 온라인 유통사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현재 샤오미는 국내에 공식 유통망이 없는 상태이며 개인이나 법인 등의 중간 판매자가 샤오미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밴드등의 제품을 병행 수입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앞서 샤오미는 현지를 비롯해 인도와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현지 유통 파트너를 통한 온라인 판매 전략을 취해왔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 애플, 화웨이 등에 이어 4위에 올랐고, 최근 출시한 15~18만 원대의 대화면 스마트폰 '홍미노트2'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