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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먼저 동생 먼저"···농심, 따뜻한 가족 감성 느낄 수 있는 신라면 광고 공개

농심이 남매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녹여낸 신라면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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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농심이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 라면인 '신라면' 광고를 공개했다.


최근 농심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에바 알머슨(Eva Armisen)과 함께한 국내 버전 광고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 2019년 미국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공개되었던 영상이다.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약 740만 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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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과 콜라보 한 스페인 출신의 화가 에바 알머슨은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들은 우리가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사소한 일상들을 특별한 순간으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이번 광고에도 그의 특징이 잘 드러나있다. 가족 간의 따뜻한 감성을 에바 알머슨 특유의 시선과 화풍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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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심 광고의 히트작이라고 할 수 있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콘셉트를 '오빠 먼저 동생 먼저'로 재해석한 점이 눈길을 끈다.


남매가 서로 신라면을 양보하면서도 결국 맛있게 즐기는 상황을 사랑스럽게 구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가족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번 광고를 준비했다"며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훈훈한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YouTube '농심 nong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