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서 개발 중인 올블랙 '애플카' 컨셉 디자인 유출됐다

YouTube 'Concept Creato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베일 속에 감춰져 있던 애플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애플카'의 콘셉트 디자인이 유출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렛츠고디지털은 애플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애플카의 디자인은 마치 SF 영화 속 미래 자동차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가졌다.

차량 앞면 창부터 지붕, 뒷면 창까지 곡선 형태로 매끈하게 연결된 것 역시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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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면에 애플 로고가 부착돼 상공에서 보면 큰 아이폰 디스플레이를 연상케 한다.

운전자와 승객의 시야를 시원하게 확보해 한층 안전성이 높아진 전면부의 디자인 역시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애플은 2014년부터 '타이탄'이란 프로젝트명으로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만들어 자동차를 개발해왔다.

이후 애플은 여러 차례 자동차 제조를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결과물을 내놓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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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사업을 접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자율주행 스타트업 'Drive.ai' 등을 인수하며 자동차 개발 사업에 계속해서 힘을 실었다.

또 2018년에는 테슬라 출신의 더그 필드 부사장을 영입하며 다시 완성차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에 셀 용량은 줄이고 파우치와 모듈은 없앤 새로운 '모노셀' 디자인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가를 대폭 낮추고 차량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카의 콘셉트 디자인과 적용 될 혁신적인 기술들이 공개되자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과 애플 유저들은 출시 될 애플카의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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