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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카' 협업 소식에 하루 만에 주가 29.6% '떡상' 한 LG전자

애플의 차세대 전기차 부품에 LG전자의 생산품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LG전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Wccftech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LG전자가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20%대나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합작법인이 설립될 경우 생산 부품이 애플의 차세대 전기차 '애플카'에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그나는 대표적인 애플 전기차 관련 업체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61%)까지 치솟은 11만 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9to5Mac


때아닌 급등세에 전문가들은 최근 보도된 애플카 관련 이슈가 투자자들에게 주효한 영향을 끼쳤을 거라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는 LG전자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094억원)를 투입해 마그나와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합작법인 지분 51%는 LG전자가, 49%는 마그나가 보유한다. 합작법인은 인천과 중국 난징 공장을 통해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부품을 생산한다.


인사이트네이버 


인사이트APPLE


여기서 생산된 부품은 합작법인 설립 이후 애플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될 것으로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에 덩달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LG전자의 주가에 쏠린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주가의 급등세는 합작 관련 이슈가 이어지는 내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