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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마음고생 심했는지 '쇼미9' 우승하고 대기실에서 '펑펑' 운 릴보이 (사진)

래퍼 릴보이가 '쇼미더머니9' 무대를 끝내고 대기실에 와서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9'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릴보이가 '쇼미더머니9'에서 우승하고 대기실에서 눈물을 쏟았다.


지난 19일 릴보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개월 만에 너무 잘 자고 일어났다. 제게 정말 의미가 있는 경연이었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릴보이는 "고마운 사람들 하나하나 나열하자니 '처음엔 몇 명 없겠지'라고 시작했다가 책이라도 써야 될 지경에 이르렀다. 제 곁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음을 느낀다"라며 "살이 아플 정도로 추운 날씨인데도 따뜻하다"고 Mnet '쇼미더머니9' 경연 끝까지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릴보이는 '쇼미더머니9' 무대 후의 모습이 담긴 대기실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lilboi91'


그중에서 누리꾼의 눈길을 끈 사진은 릴보이가 울컥하고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는 가진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선 오랜 절친인 기리보이가 릴보이의 등을 토닥여주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릴보이는 기리보이 어깨에 손을 얹고 눈물을 닦고 있었다. 


이는 마치 오열하는 것처럼 보여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lilboi91'


릴보이의 눈물에 기리보이도 울컥한 듯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모습이다.


기리보이는 동료들의 디스로 힘들어하던 릴보이가 실력으로 증명해 1위를 차지한 모습에 함께 울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은 "옆에서 울음 참는 기리보이도 웃기다", "릴보이 진짜 고생했다", "나까지 눈물 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릴보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쇼미더머니9'에서 1위를 거머쥐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릴보이는 최종 1라운드에서는 그레이, 박재범, 로꼬와 함께 'On Air'를, 2라운드에서는 기리보이, 자이언티, 염따와 함께 'Credit'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