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덕들도 한 입 먹으면 눈물 콧물 줄줄 흘린다는 신당동 '매운 닭발' 맛집
주말의 따분함을 한 방에 날려버릴 매콤 쫄깃한 신당동 '매운 닭발'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황금 같은 주말이지만 코로나 여파로 그 기분을 내기가 쉽지 않은 요즘이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우울해지고 축축 처지는 기분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럴 땐 뭐니 뭐니 해도 매콤함이 폭발하는 음식을 먹어주는 게 최고 아니겠는가.
오늘은 당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날려버릴 '매운 닭발'을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에 위치한 한 식당에는 떡볶이보다 더 인기를 끄는 메뉴가 있다.
푹 삶아져 매운 양념에 잘 버무려진 매운 닭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살이 아주 부드러워 혀로 몇 번만 발라내면 뼈와 쏙 분리가 되는데, 한 번 먹어본 이들은 그 쫄깃한 식감을 잊을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매운 단계도 조절할 수 있는데 단계가 높아질수록 매운맛이 강력해져 웬만한 맵덕들도 두손 두발 다 들 정도라고.
그래도 걱정하지 말자.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특효약 '소주'가 있지 않은가.
소주와 함께라면 아무리 매워도 1인분은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것이다.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서 매콤 쫄깃한 닭발과 함께 화끈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