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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도 직원들 위해 '성과급 파티' 연 삼성 반도체

삼성 반도체가 올해 호실적을 기록한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수준과 비슷한 성과급을 지급할 전망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직원들에게 다음 달 연봉의 절반에 가까운 성과급을 지급할 전망이다.


코로나 사태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위함으로, 1년 만에 성과급 잔치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SBS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초과이익성과금, OPI 지급률을 이날 임직원들에게 통보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의 영업이익 목표는 15.4조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반도체 직원들은 연봉의 43~46%를 OPI로 받을 예정이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받았던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은 올해 1월 6년만에 절반 가까이 줄어든 연봉의 29%를 성과급으로 받았습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속에서도 실적이 오르자 성과급이 다시 예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삼성전자는 또 내년 반도체부문 영업이익 목표 21조 8천억원을 달성하게 되면 내후년에는 OPI가 44~48%가 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폰 등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OPI는 연봉의 41~47%, 생활가전 부문은 28~34% 수준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 29일 사업부별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