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우라칸보다 빠른 전 세계 단 1대뿐인 '람보르기니' 나왔다

람보르기니가 전 세계에 단 한 대 뿐인 슈퍼카를 공개해 화제다.

인사이트Lamborghini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날렵한 디자인과 엄청난 속력으로 많은 이들의 꿈의 슈퍼카로 통하는 '람보르기니'.


하지만 수억 원을 호가하는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웬만해서는 손에 넣기 힘들다.


그런데 최근 이를 넘어 살면서 한 번 보기도 힘든 역대급 람보르기니가 등장해 화제다.


전 세계에 딱 한 대만 생산되는 슈퍼카 '람보르기니 SC20'이 그 주인공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amborghini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BBC 탑기어는 람보르기니가 공개한 세상에 단 한 대뿐인 오픈탑 슈퍼카 'SC20'을 소개했다.


'SC20'은 람보르기니의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가 트랙이 아닌,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든 오픈탑 슈퍼카로 SC18의 뒤를 따른다.


에센자 SCV12, 디아블로 VT 로드스터, 아벤타도르 J, 베네노 로드스터 등 다양한 슈퍼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책임자 밋차 보커트(Mitja Borkert)에 따르면 차 프론트의 스플리터와 범퍼 흡입구는 우라칸 GT3 EVO 레이서에서, 엔진 흡기구는 에센자 SCV12에서 영향을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amborghini


차 지붕이 없는 루프리스(roofless) 디자인에도 차량의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가볍지만 강한 카본 파이버(탄소 섬유)로 제작됐다.


또한 카본 파이버 소재 리어 윙은 로우, 미디엄, 하이 총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작한 색상도 눈길을 끈다.


특별 제작한 '비안코 푸(Bianco Fu)'라는 흰색을 베이스로 블루 세페우스(Blu Cepheus)'라는 블루 컬러 디테일을 넣어 디자인의 품격을 더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amborghini


양쪽 도어의 경우 위로 열리는 '시저 도어(Scissor Door)'가 채택됐다.


또한 'SC20'은 자연 흡기 6.5리터 V12 엔진이 탑재됐으며 무려 최고출력 759마력, 최대토크 73.4kg.m에 달한다. 제로백은 알려지지 않았다.


7단 자동변속기 및 4륜 구동 방식이 적용됐으며 가격은 미정이다.


세상에 단 한 대만 제작되는 람보르기니 SC20이 공개되자 차덕후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amborgh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