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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일자리 4만개 만든다는 '약속' 2년만에 실천한 이재용의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이 '3년간 일자리 4만개 창출' 약속을 지킬 전망이다.

인사이트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앞으로 3년간 4만명을 고용하겠습니다"


실현 불가능한 약속이라고 여겨졌던 이 부회장의 이 선언이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올 하반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약 5천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했고, 이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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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


지난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14일 오후 하반기 3급 대졸 신입 면접전형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현재는 건강검진 전형을 진행 중이며, 검진에서 문제가 없을 경우 최종적으로 합격해 삼성의 직원이 된다. 지난 9월 시작한 삼성 하반기 공채가 곧 마무리되는 것이다.


관례대로 삼성전자 합격생들은 3그룹으로 나눠 입사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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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


1차 그룹은 오는 28일 그룹연수(SVP)가 진행될 예정이며, 2차그룹과 3차그룹은 내년 1~2월 중 SVP를 받을 전망이다. 이들은 삼성전자 화성, 기흥, 평택캠퍼스 등 각 반도체 사업장으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SVP는 기존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진다. 삼성 자체가 3단계에 준하는 방역지침을 실행하고 있는 만큼 대면 교육은 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하반기 채용으로 삼성은 3년간 일자리 4만개 창출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간접적인 일자리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적극 실천했다"라며 "기존 채용계획에서 설정한 수보다 더 큰 규모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