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추모 의미로 만든 '1천만원'짜리 '한정판' 아이폰12 비주얼 (사진)

Caviar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Think different"

'혁신의 아이콘'으로 세상에 큰 변화를 이끈 故 스티브 잡스. 그를 추모하는 한정판 제품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러시아 스마트폰 튜닝 브랜드 캐비어(Caviar)가 '아이폰12 프로 잡스4'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고인이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아이폰4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Caviar

스티브 잡스가 생전 즐겨 입었던 트레이드 마크 검정 터틀넥 조각을 애플 로고 안에 넣은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또한 뒷면 하단에는 스티브 잡스의 사인과 애플의 대표 슬로건인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가 새겨져 있다.

색상은 블랙 티타늄, 화이트, 럭셔리 골드 총 세 가지며 아이폰 12 프로 모델 한정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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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앞면은 기존의 아이폰 12와 똑같다. 화이트 모델은 합성 G10에 주얼리 에나멜과 925 스털링 실버로 꾸민 애플 로고로 이루어졌다.

럭셔리 골드 모델은 18k 골드로, 로고는 750 골드로 제작됐다.

모델별로 단 10개만 한정 출시되는 해당 제품은 128GB 블랙 티타늄 아이폰12 프로 모델의 경우 6,490달러(약 705만 원), 가장 비싼 럭셔리 골드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1만140달러(약 1,1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