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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뺀 애플, 아이폰13부터 'USB 케이블'도 안 준다

아이폰 12의 충전 어댑터를 빼버린 애플이 내년 출시 될 아이폰 13에서 usb 케이블마저 미포함한 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 온다.

인사이트Twitter 'Anilahirwar560'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이 아이폰13부터 충전기에 이어 USB 케이블까지 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구성품에서 충전기에 이어 USB-C 라이트닝 케이블까지 없앨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애플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2 구성품에는 충전기가 사라지고, 아이폰 본체와 USB-C 라이트닝 케이블만 포함됐다.


애플은 환경 보호를 이유로 충전기와 이어폰을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했다는 방침을 밝혀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인사이트apple


인사이트YouTube 'what a plant'


최근 애플은 아이폰12 일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페이스ID 만족도와 USB-C 케이블 등 액세서리 사용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애플은 올해 초 아이폰 기본 제품 패키지에 구성된 충전기 사용에 관해 묻는 소비자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뒤 아이폰12를 출시하며 이어폰과 충전기를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한 채 출시했다.


이에 많은 IT 전문가들과 외신 매체들은 애플이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다음 아이폰부터는 USB 케이블을 제외하려고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apple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케이블까지 패키지에서 빠지면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액세서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소식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충전기에 이어 USB 케이블까지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하면 소비자의 부담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한편 애플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애플 아이폰 페이스ID 만족도 역시 조사도 함께 진행해 아이폰13부터 다시 터치ID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