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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런칭 첫날, 후미등 나간 불량 GV70 전시한 현대자동차 직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야심작 'GV70'이 공개 행사장에서 테일램프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인사이트현대자동차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야심작 '제네시스 GV70'이 불안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8일 경기도 '제네시스 수지'에서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GV70 공개 행사가 열렸다.


제네시스 최초의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 모델 GV70은 세련되면서도 중후한 매력을 자랑했다.


그런데 행사 도중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행사장에 있던 GV70 검은색 차량의 뒤쪽 우측 테일램프가 작동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김한용의 MOCAR'


해당 장면은 현장에 있던 자동차 전문 유튜버 '김한용의 MOCAR'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됐다.


영상을 보면 불빛이 들어와 있는 왼쪽과 달리 오른쪽 테일램프는 불이 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전이라고는 하나 공개 첫날부터 발견된 결함에 소비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GV70의 잠정 판매 가격이 약 4,900만 원~7,500만 원의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만큼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인사이트는 현대자동차 측에 자세한 상황 설명을 듣고자 했으나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한편 제네시스의 모델들을 둘러싼 품질 문제는 오래전부터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이었다.


9월에는 고압연료펌프 결함으로 'GV80' 8,800여 대가 시정 조치(리콜)되는 일이 발생했다.


제조공정 과정 중 고압연료펌프에서 발생한 흠집으로 인해 내부에 이물질이 발생하고, 연료 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엔진의 떨림 등의 결함이 지속적으로 발견되며 제네시스 모델들의 품질 개선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YouTube '김한용의 MO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