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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지만 지하철역 내부에는 역무원용 '구내 식당'이 숨어있다

수천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시 지하철에 아무도 모르는 '비밀 장소'가 숨겨져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서울교통공사SeoulMetr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수천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시 지하철에 아무도 모르는 '비밀 장소'가 숨겨져 있었다.


최근 서울교통공사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역직원들이 하는 일을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태원역에서 근무하는 신입 사원 A씨가 출연한다.


오전 8시 30분에 출근한 A씨는 근무복으로 깔끔하게 갈아입은 뒤 역무실로 들어가 일을 시작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팀원들과 회의를 한 후 교통카드 기계를 맡아 관리했다. 이어 그는 수익금을 기기별로 정리하고, 전표를 정리했다.


역무원들은 일회용 교통카드도 매번 살균 소독하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서울교통공사SeoulMetro'


A씨는 점심시간이 되자 밥을 먹겠다며 한강진 역으로 이동했다.


점심시간이 길어 다른 역까지 가 여유롭게 밥을 먹는 게 아니었다. 그곳에 가야만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한강진 역 안에는 역무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이 있다.


A씨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벽이라고 생각할 만한 문을 열고 어딘가로 들어가더니,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구내식당에는 음식이 제대로 갖춰져 있었지만, 음식 냄새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설계돼 직원이 아니면 알 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서울교통공사SeoulMetro'


수많은 숨겨진 문 중 하나를 열고 들어간 A씨는 구내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끼니를 때웠다.


그의 오후 일과는 대합실에 있는 고객 안내부스인 아이(i)센터에서 민원 업무 처리를 하는 거였다.


A씨는 CCTV도 꼼꼼히 확인하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지 체크했다. 또 화장실 등에 불법 카메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자주 만나지만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었던 역무원의 일을 쉽게 설명해준 해당 영상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하철 내부에 '구내식당'이 있다는 점을 흥미로워하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YouTube '서울교통공사SeoulM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