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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모르는 노래 '흥얼'거리기만 해도 제목 찾아주는 검색 기능 나왔다

구글이 가사를 몰라도 마이크에 흥얼거리기만 하면 노래를 찾아주는 '허밍 검색 기능'을 선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누구나 평소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소리가 너무 좋아 궁금했던 적, 한 번쯤 있었을 것이다.


각종 음악 앱은 이럴 때 노랫소리를 들려주면 제목을 찾아주는 유용한 기능을 선보였다.


하지만 주변 소음이 조금이라도 커진다거나 가사를 모른다면 무용지물이다.


최근 구글이 이런 불편함을 완벽하게 해결해줄 특별한 기능을 선보였다.


인사이트


Google


단지 흥얼거리기만 하면 노래의 제목을 찾아주는 '허밍 검색 기능'이다.


노래 멜로디는 기억이 나지만 제목, 가사 등을 기억하지 못할 때 유용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구글 앱을 실행한 후 검색창 옆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누른다.


그다음 마이크에 대고 휘파람이나 콧노래로 생각나는 멜로디를 10~15처 정도 흥얼거리기만 하면 된다.


정확한 노래를 찾을 수 없다면 매치율이 비슷한 노래들을 선별해 보여준다고.


인사이트구글 캡처 화면 / 사진 = 인사이트


이같은 기능은 유저가 흥얼거리는 음을 숫자 기반 시퀀스로 변환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숫자를 음원과 비교해 지문을 매치시키는 것처럼 비교해 노래를 찾아낸다.


구글에 따르면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도 음의 높낮이만 비슷하다면 찾을 수 있다고 하니 평소 생각나는 노래가 있는데 가사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구글의 허밍 검색 기능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현재 구글 허밍 검색 기능은 iOS에서는 영어로, 안드로이드에서는 20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