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자마자 초고속 '프러포즈' 받고 결혼까지 골인한 스타 부부 6쌍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사랑과 시간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말을 몸소 보여준 스타 부부들이 있다.

이들은 만남을 시작하고 반년도 채 되지 않아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여느 부부보다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즐기며 보는 이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운명 같은 이들의 러브스토리를 보고 있자면 저절로 드라마 속 한 장면이 떠오른다.

초고속 프러포즈로 보는 이를 놀라게 했던 연예계 '잉꼬부부'를 함께 만나보자.

1. 김원효♥심진화 : 4개월

Instagram 'shimjinhwa'

개그맨 부부 김원효, 심진화는 결혼 10차임에도 신혼부부처럼 여전히 달달한 애정을 과시한다.

지난 2011년 백년가약을 맺은 이들은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당시 김원효가 결혼을 서두른 가장 큰 이유는 '누가 뺏어갈까 봐'였다.

2. 최민수♥강주은 : 3시간

Instagram 'junekang70'

배우 최민수는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강주은에게 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과거 최민수는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처음 만난 강주은에게 반해 바로 고백을 했다.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강주은은 "(최민수가) '제가 프러포즈를 해야겠다. 주은 씨를 이대로 놔둘 수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3. 진화♥함소원 : 2시간

해피메리드컴퍼니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인 함소원, 진화 부부 역시 초고속으로 결혼에 성공했다.

여러 방송에서 함소원은 남편 진화가 만난 지 2시간 만에 "너 먹여 살려도 되냐"라는 터프한 말과 함께 반지를 내밀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18살 연하 진화의 당돌한 프러포즈에 반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4. 제이쓴♥홍현희 : 3개월

싸이더스HQ

Instagram 'im_jasson'

개그우먼 홍현희는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 후 전성기를 맞이했다.

개그우먼 김영희와 함께 가게 오픈 준비를 하던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인테리어를 부탁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서로에게 강한 호감을 느낀 홍현희, 제이쓴은 연애 3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5. 배용준♥박수진 : 3개월

Instagram 'ssujining'

배용준 SNS

배우 배용준과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너무 일찍 결혼해 결혼 발표 당시 지인들조차 이들의 교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박수진이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로 이적하며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6. 라이머♥안현모 : 4개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프로듀서 라이머와 통역사 안현모 역시 첫눈에 서로를 알아봤다.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라이머는 "보는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연애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