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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브로너스 "손 소독제 고를 때 3가지 포인트에 주목하세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우려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위험까지 덮친 올겨울 손 소독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닥터브로너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우려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위험까지 덮친 올겨울 손 소독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향수처럼 매력적인 향기부터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한 손 소독제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손 소독제 선택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세 가지 포인트에 주목해 보자.


1. 손 소독제는 '의약외품' 구분… '에탄올 함량' 함께 체크해야


에탄올을 주성분으로 하는 손 소독제는 현행법상 의약외품으로 구분돼 제조 및 유통 시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의 의약외품 표준 제조 기준에 따르면 손 소독제는 54.7%에서 70%의 에탄올을 함유해야 한다.


에탄올 함량이 기준보다 낮을 경우 소독 효과가 없거나 미미하며 함량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손에 있는 바이러스 등이 제거되기 전 에탄올이 빠르게 증발해 버려 살균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무허가 손 소독제를 제조하다 적발된 사례에는 에탄올 함량이 20% 미만이거나 물을 혼합해 양을 늘린 경우도 있었는데 이러한 제품은 사실상 소독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안전성 또한 보장하기 어렵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닥터브로너스


2. 소중한 피부 위해… '식물성 알코올' 사용 여부 중요


피부 살균 및 소독의 기능을 지닌 손 소독제는 알코올인 에탄올을 주성분으로 한다.


에탄올은 변성 알코올과 식물성 알코올로 나뉘는데 석유계 추출 합성 성분인 변성 알코올의 경우 피부 자극이나 수분 증발, 심한 경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식물성 알코올의 경우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 자연 유래 곡물에서 추출 발효한 성분으로 변성 알코올에 비해 피부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단, 현행 표기법상 변성 알코올과 식물성 알코올은 모두 '에탄올'이라는 동일한 명칭으로 표기된다. 이 때문에 제품 라벨에 적힌 성분명만으로는 에탄올의 종류를 구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식물성 알코올을 함유한 손 소독제의 경우 대부분 제품 공식 판매 페이지나 보도자료를 통해 식물성 알코올 사용 여부 및 발효 곡물의 종류를 표기하고 있으므로 제품을 구매하기 전 이러한 정보를 꼼꼼히 체크한다면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닥터브로너스


3. 작은 선택이 미치는 영향… 손 소독제도 '가치소비'


하루에도 여러 번 수시로 사용하는 손 소독제는 소비 주기가 짧기에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해 사용하기 쉽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살균 소독이라는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사람과 동물의 공존,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고려하는 '착한 손 소독제'를 찾아볼 수 있다.


닥터 브로너스가 이달 초 선보인 '페퍼민트 핸드 새니타이저'는 유기농 페퍼민트 오일의 상쾌한 잔향과 촉촉한 보습감이 특징인 미스트 타입 휴대용 손 소독제다.


제품의 주원료인 페퍼민트 오일은 인도의 '파비트라멘테(Pavitramenthe)' 농장에서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는 재생 유기 농법을 통해 최상의 품질로 재배되며 생산지의 농부와 근로자들에게 정당한 임금과 노동 환경을 제공하는 공정 무역 방식으로 수급되고 있다.


식약처 의약외품 허가는 물론 미국 농무부(USDA) 유기농 인증 및 비건 인증을 완료한 '페퍼민트 핸드 새니타이저'는 공정 무역 인증 유기농 사탕수수를 발효한 식물성 알코올 62%를 함유해 30초 이내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 대장균 · 녹농균 · 살모넬라 · 바실러스 등 유해 세균 5종에 대한 살균력 테스트와 폐렴균 항균 시험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