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한국 환자 전부 치료할 수 있는 '코로나 치료제' 이미 완성됐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코로나19 치료제 10만 명분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24일 서 회장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다음 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임상 2상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면 식품의약안전처에 조건부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10만 명분의 자사 치료제가 확보됐고 진단키트 생산도 국내 기업들이 한 달에 7천만 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결정할 경우 내년 상반기에 진단키트로 전 국민이 검사를 받고 치료제로 코로나 두려움을 떨친 뒤 하반기에는 검증된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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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준으로 한국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3만 1,004명이다. 이중 완치자는 2만 6,539명, 사망자는 509명이다. 10만 명분이면 한국의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이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는 지난 9월 국내 환자와 글로벌 환자를 대상으로 한 2, 3상 허가를 받았다.


현재 시험을 진행 중이고 총 개발비는 1,500억 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서 회장은 지금까지 약 400억 원의 자금 집행을 했다고 전했다. 


서 회장은 앞서 선언한 개발한 치료제를 원가로 공급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미국 치료제 가격인 400만 원의 10분의 1 수준이 되리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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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에 공급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자국 기업은 국가의 공공재 역할을 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익 창출도 이익을 내서 어디다 쓸 거냐가 전제다"며 "제일 먼저 직원들한테 잘해 줘야 하고, 주주들한테도 이익을 줘야 하고 사회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회장은 "(치료제가) 다음 달 데이터가 안정성과 효능에 문제없다고 하면 한국은 치료제를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에 검증된 백신을 예방으로 맞으면 피해도 가장 적으면서 청정 국가를 일찍 만들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국가가 한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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