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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멀리 두고 유깻잎과 다시 시작해라"···인스타서 팬들에 훈수 듣고 있는 최고기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유튜버 최고기에 누리꾼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유튜버 최고기가 전 아내 유깻잎과 함께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이혼 사유를 밝혔다.


그러자 몇몇 누리꾼이 최고기에 결혼 생활을 다시 이어가라는 조언을 남겨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최고기의 SNS 및 온라인상에서는 이혼한 최고기와 유깻잎을 향한 조언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다수는 최고기와 유깻잎 각자의 삶에 집중해 살 것을 추천하며 딸 솔잎이의 미래를 응원했다.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인사이트Instagram 'gogichoi'


일부는 이혼하게 된 이유 중 한 부분인 최고기의 아버지에 관해 언급했다.


이들은 "영원히 혼자 살고 싶지 않으면 솔잎의 불행을 원하지 않으면 유깻잎과 다시 시작하고 아버지와 거리를 둬라", "아버지에게 끌려다니지 마라", "아버지와 헤어지는 각오로 거리를 둬라"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딸은 엄마가 키워야 한다", "아이가 얼마나 엄마가 보고 싶겠냐. 어떤 게 가장 우선인지가 중요하다", "다시 합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최고기, 유깻잎이 등장해 이혼한 사유 중 한 가지 일화를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는 "아버지(80)가 나이가 많으시다 보니 '나는 곧 죽을 건데'라고 우스갯소리로 말씀하신다. 그 얘기를 하면 짜증이 나는데, 아버지 생각을 하면 좀 그렇다. 그래서 (아내보다) 아빠 편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옛날 분들은 결혼할 때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생각이 강하신데 그런 것들이 많이 안 맞았다"라며 "아버지가 상견례에서 말을 세게 했다. 아버지 성격이 불같고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장모님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최고기는 "이 친구(유깻잎)한테는 그게 가장 상처였을 거다. 누가 자기 부모님을 뭐라고 하면 상처 아니냐. 그게 가장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을 거다"라고 전했고, 이에 유깻잎은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