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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7억짜리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풀체인지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상위 S-클래스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김민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상위 S-클래스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19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회장이 직접 차량의 디자인, 세부요소, 철학을 설명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대의 판매고를 올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명성을 이을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정통 3박스 세단으로 차별화된 럭셔리함을 선사한다. 전면부는 크롬 처리된 핀을 장착한 보닛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3차원 트림 스트립을 세로로 배열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완성했다.


인사이트뉴스1 


헤드램프는 '디지털 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안내선이나 경고 마크를 전방의 도로에 투사하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헤드램프에는 3개의 강력한 LED로 구성된 조명 모듈이 탑재됐다. 


실내는 신형 S-클래스의 혁신적인 실내를 토대로 디자인됐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최대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과 12.3인치 3D 운전석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운전석 디스플레이의 드라이버 모드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특별함을 한층 강조한다. 다이얼 주변은 브랜드 컬러인 로즈 골드로 둘러 쌓여 있다.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에는 로즈 골드 화이트와 아메시스트 글로우 두 가지 색상 테마가 새롭게 추가됐다.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더 뉴 S-클래스의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 늘어난 휠베이스를 제공한다. 늘어난 휠베이스의 이점은 대부분은 뒷좌석 편의사양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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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탑승자는 이그제큐티브 시트의 바닥면과 등받이를 각각 조절할 수 있고, 앞 좌석에 있는 풋레스트와 전동 방식의 레그레스트를 작동해 하나로 이어지는 편안한 리클라이닝 좌석을 즐길 수도 있다.


시팅 컴포트 패키지의 일환으로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뒷좌석 종아리 받침대 및 뒷좌석의 목/어깨 부위 온열 기능 등도 추가됐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트는 탑승자의 다양한 의도를 인식하며,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차량의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탑승자의 눈이 향하는 방향, 손동작, 신체 움직임을 인식한다. 


인사이트뉴스1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벤츠의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9G-TRONIC)를 탑재했다. 정속 주행 시 효율적인 글라이딩을 지원하고, 에코 스타트/스톱 편의성을 향상해 구동 시스템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48V를 기반으로 한 능동형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은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의 도로를 스캔한 후 요철 부분을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아가 측면 충돌 시에도 추가적인 탑승자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에 새롭게 도입되거나 확장된 주행 보조 시스템은 차량 속도 및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벤츠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1세기에 달하는 마이바흐의 전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며 "대폭 늘어난 휠베이스와 광범위한 혁신은 뒷좌석 탑승자에게 안락하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휴식 공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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