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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하나투어, 다음 달부터 전 직원 무급휴직 돌입한다

하나투어가 코로나19에 무급 휴가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코로나19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15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전 직원을 상대로 4개월간 무급 휴직에 돌입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 직원 2,300명 중 필수 인력 300명을 제외한 2,000명이 이미 무급 휴직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달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끝나 무급 휴직 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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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업계 시장 상황을 살핀 후 내년 4월부터 유급 휴직 전환을 검토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팬데믹 상황으로 하나투어는 5월까지 유급 휴직을 진행했다.


6월부터 현재까지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인력이 무급 휴직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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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하나투어는 수백억 원대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3분기 하나투어 매출은 100억 7,4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94.5% 감소했다. 영업적자만 302억 4,000만 원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무급휴직이 이어지며 여행업 종사자가 다수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