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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한 학기 등록금 위해 평균 531시간 알바해야"

알바몬의 조사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재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다가올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하는 데 평균 500여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재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다가올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하는 데 평균 500여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을 기준으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얼마 만큼의 노동 시간이 소요되는지 산출한 결과, 대학생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1위인 커피전문점에서 일할 시 531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인 ‘커피전문점(공개 이력서 수 7006건)’을 기준으로 등록금을 모을 경우엔 사립의 경우 588시간, 국공립일 경우 321시간이 소요됐다.

 

그 밖에도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일반 음식점, 매장관리ㆍ판매, 사무보조, 서빙 등 상위 10개 알바로 4년제 대학 한 학기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선 평균 529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알바의 평균 시급은 6292원이었다.

 

또 교과부 통계사이트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5년 4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 액수는 약 664만3000원으로, 국립대는 약 400만원, 사립대는 약 735만원에 달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