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 집 사면 바보"라는 '한국의 워렌 버핏' 존리 말에 누리꾼들 현실 반응

인사이트존리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 / 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젊은 나이에 자산의 80~90%를 부동산 투자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한국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는 존리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가 젊은이들의 자택 구매에 쓴소리를 날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존리 대표의 주장에 강하게 반발했다. 현실적이지 않은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14일 한국경제는 존리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존리 대표는 부동산에 전체 자산의 80~90%를 투자하는 것만큼 '바보 같은 짓'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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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부동산이 아닌 '주식'에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집을 매매하는 것보다 월세로 사는 게 더 경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의 집에 대한 집착이 지나치다"라며 "전체 자산에 주식은 거의 없고 80% 이상이 부동산인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 월세를 안 좋게 보는 시선도 꼬집었다. 오히려 그는 집을 사서 생기는 기회비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절대 집을 사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집값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존리 대표는 빚까지 져가며 부동산을 사는 것을 지적하며 전체 자산의 20~30%를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5억원이 있는데 빚내서 20억짜리 집을 사는 게 제일 바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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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터뷰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존리 대표의 발언에 부정적 의사를 밝혔다. 자가의 중요성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부를 쌓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월세 살아도 영향이 없지만, 다수의 시민들은 그렇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내 집이 있을 때와 월세일 때는 마음가짐부터 다르다"라며 "월세로 돈이 사라지는 것보다 빚져서라도 집 사는 게 더 경제적이다"라고 말했다. 


요즘에는 기준금리가 낮아져 대출 이율이 낮다는 점도 누리꾼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제 대출 이자로 내는 돈이 월세로 나가는 돈보다 더 적다. 


한편 존리 대표는 뉴욕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금융인이다. 방송과 저서를 통해 주식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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