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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꾼게 신의 한수였다"···중간에 활동명 바꿨다가 '대박' 난 스타 6인

활동명 하나 바꿨을 뿐인데 전과 달리, 혹은 전보다 더 승승장구하게 된 스타들을 한데 모아봤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연예인에게 있어서 활동명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자기한테 잘 맞는 이름을 만나야 오래오래 승승장구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연예계에선 개명을 하거나 활동명을 바꾸는 사례가 굉장히 많다.


신기하게도 속설처럼 이름을 바꾸게 된 해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스타들이 있다.


활동 중간에 이름을 바꿔 대박치고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는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자.


1. 고준희 - 김은주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ojoonhee'


배우 '고준희'는 데뷔 초창기 때까지만 해도 '김은주'라는 본명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그는 2006년 MBC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 동생인 고준희 역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후 고준희라는 이름으로 활동명을 바꿨다.


이후 고준희는 KBS2 '추노', MBC '내 마음에 들리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는 단발로 헤어스타일을 변신하고 여성팬들에게 '단발병'을 유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 방탄소년단 RM - 랩몬스터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데뷔 후 한동안 '랩몬스터'로 활동했던 그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한 인기를 얻기 시작했을 무렵 'RM'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당시 RM은 "이름 길이와 스펙트럼, 음악적 방향성을 고려해서 새롭게 활동명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에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방탄소년단이지만, RM이 이름을 변경한 후 팀은 국내를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모으며 '월드스타'로 거듭났다. 


3. 이태리 - 이민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ae_rii_'


배우 이태리 또한 활동 중 이름을 바꾼 경우에 속한다.


원래는 본명인 '이민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지만, 스타하우스와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이태리'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이태리는 활동명 변경 이유에 대해 "주변에서도 많은 의견을 줬고 스스로 수년간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활동명을 변경한 이태리는 JTBC '뷰티 인사이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이어 최근 tvN '구미호뎐'에까지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4. 김우빈 - 김현중


인사이트싸이더스HQ


인사이트에이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우빈 역시 이름을 바꾸고 잘 된 케이스 중 하나다.


지난 2008년 김서룡옴므쇼 모델로 데뷔한 김우빈은 이후 여러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나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당시 본명인 '김현중'으로 활동했던 그는 2011년 '김우빈'으로 개명하고 연기 인생 탄탄대로를 걷기 시작했다.


김우빈은 2012년 SBS '신사의 품격'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SBS '상속자들' , 영화 '마스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5. 장승조 - 장현덕


인사이트JTBC '초콜릿'


인사이트Instagram 'ssangear1004'


지난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한 장승조는 어느덧 데뷔 16년 차에 접어든 배우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장승조는 2014년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이름도 '장현덕'에서 '장승조'로 바꿨다.


이후 그는 OCN '신의 퀴즈 시즌4'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tvN '아는 와이프', tvN '남자친구' 등을 통해 드라마 배우로서의 입지 또한 탄탄히 다졌다.


2021년에는 배우 정해인, 지수와 함께 JTBC 새 드라마 '설강화'(가제) 출연을 앞두고 있다.


6. 손지현 - 남지현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ihyunilovee'


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손지현은 그룹 활동 시절까지만 해도 본명 '남지현'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2017년 배우 전향을 앞두고 '손지현'으로 활동명을 바꾸게 됐다.


활동명을 변경한 손지현은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TV조선 '대군 - 사랑을 그리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MBC every1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건 싫어!'를 통해 연기적 호평까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