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내년 화이자 넘어서는 코로나 백신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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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된 뒤, 세계 각국은 본격적인 백신 확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 정부도 내년 하반기 국내 접종을 목표로 실무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 기업이 내년 9월 화이자 백신보다 더 효과가 좋은 코로나 백신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매일경제는 국내 백신 개발 전문업체 제넥신의 성영철 회장과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제넥신은 현재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 임상 과정에 돌입한 상태로, 이달 말 임상 1상 결과 확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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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회장은 "임상 1상 결과는 연말이나 내년 초 정식 학회나 논문 등을 통해 상세한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면서 "내년 9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넥신이 개발 중인 백신은 다수의 코로나19 돌연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 회장은 "정부가 화이자 등 외국산 백신을 들여와 내년 초부터 고령층 등 위험그룹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서겠지만, 모든 수요를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부터는 우리 백신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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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넥신은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인 'GX-19'의 임상 1상과 2a상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백신은 독성을 약화한 바이러스를 신체에 주입하는 것이지만, DNA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내는 유전자 자체를 주입해 신체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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