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아디다스 2년차 재고 70%까지 할인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아울렛 매장이 문을 연다.

4일 현대백화점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프리미엄아울렛 4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을 연다고 밝혔다.

4일과 5일 이틀간 사전 개장을 한 뒤 6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스페이스원은 지하 1층~지상 5층의 규모로 약 1만8천 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키 신발 / Pixabay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서울시청과 강남역 등 서울 도심에서 차로 30~50분이면 갈 수 있어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까운 프리미엄아울렛으로 꼽히고 있다.

스페이스원에는 인지도 높은 31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프리미엄아울렛 핵심인 명품 브랜드인 발렌티노·휴고보스·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은 물론이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인 폴로·DKNY·라코스테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년 차 이상 재고 상품을 일반 아울렛(평균 할인율 30~50%)보다 높은 할인율(40~70%)로 판매하는 '팩토리 아울렛' 매장 10여 개도 선보인다.

아디다스 신발 / Pixabay

대표적인 팩토리 아울렛은 A관 아웃도어몰 1층에 들어서는 '나이키 팩토리'다. 매장 면적만 총 1414㎡(428평)에 이른다. 매장에서는 러닝·농구·축구 등 나이키 제품 풀라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팩토리(A관 인도어몰 1층), 뉴발란스 팩토리(A관 인도어몰 2층), MLB 팩토리(A관 인도어몰 2층), 푸마 클리어런스(A관 아웃도어몰 3층) 등도 들어선다.

이밖에 스페이스원은 국내 첫 갤러리형 아울렛으로 꾸며져 문화·예술도 한 번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