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 덕에 '시댁 증후군' 1도 없을 것 같은 '미혼' 남자 스타 5

tvN '아버지와 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래의 배우자를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바로 상대방의 가족이다.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화목한 가족이라면 당연지사 '시댁 증후군'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스타 중에서도 '저런 집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자랑해 미혼 여성들 마음에 불을 지핀 이들이 있다.

잘생긴 외모는 물론, 화목한 가정 덕에 더욱 결혼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미혼 남자 스타를 함께 만나보자.

1. 사이먼 도미닉

Instagram 'longlivesmdc'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의 아버지는 경상도 남자지만 '경상도 사람은 무뚝뚝하다'는 편견을 부수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쌈디는 "아버지가 화를 거의 안 낸다"며 "아버지가 혼낸 적도, 욕 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쌈디의 말처럼 그의 아버지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듣는 쌈디를 위해 부드러운 말투로 "그만하소"라고 중재에 나서는가 하면 어머니와 서로를 부르는 호칭을 "자기야"로 쓰며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 에릭남

Instagram 'ericnam'

'1가구 1에릭남'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다정한 마음씨를 가진 에릭남의 가정 또한 연예계에서 화목하기로 유명한 집안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에릭남 아버지는 tvN '아버지와 나'에 출연해 매 순간 다정한 어투로 에릭남에게 질문했고, 풍광이 예쁜 곳을 갈 때마다 아내를 떠올리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이런 모습을 본 누리꾼은 "에릭남한테 시집가면 시댁 스트레스는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3. 하정우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배우 하정우의 아버지는 이미 '국민 시아버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용건이다.

김용건은 앞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편에 합류하며 특유의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줬다. 남다른 재치를 자랑하는 하정우 또한 "유머감각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라 전하며 집안의 화목한 모습을 상상케 했다.

또한 김용건은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열애 중인 배우 황보라에게 다정하게 안부를 물으며 명품백까지 선물해 미혼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극했다.

4. 정해인

Youtube '듀이트리'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은 KBS2 '걸어보고서'를 통해 부모님과 애틋한 모습을 자랑하며 화목한 분위기의 가정을 증명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해인은 뉴욕 야경을 바라보며 부모님께 영상통화를 걸었다. 

어머니는 정해인과 통화를 통해 "너 약간 콧소리 난다. 꼭 약 먹고 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 보는 이들을 절로 흐뭇하게 만들었다.

5. 미르

KBS2 '슬기로운 어린이 생활'

YouTube '방가네'

마지막으로 소개할 화목한 가정을 자랑하는 스타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누나 고은아를 둔 미르다.

미르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르방'을 통해 부모님, 고은아와 함께한 일상을 다수 공유하고 있다.

그중 한 영상에서 고은아는 부모님의 애정표현을 목격하고 당시 아버지가 했던 말을 가족 앞에서 폭로한 바 있다. 고은아는 "아빠가 나한테 (엄마랑 뽀뽀하는걸) 들키고 하는 말이 '예뻐서 하는 줄 아냐 감각 있을까 하는 거지'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매일 유쾌한 일상을 그리는 미르 가족 또한 시댁살이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 화목한 가정을 짐작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