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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최대 80% 할인받는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열린다

오는 11월 1일부터 국내 최대 소비 행사 중 하나인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가 개최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국내 최대 소비 행사 중 하나인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가 드디어 다음 주 시작된다.


주최 측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인기 브랜드 제품들을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2020 코세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가 시작되면 이에 맞춰 유통업계가 일제히 할인에 들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먼저 롯데그룹 8개 유통사는 코세페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 원의 물량을 투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아울렛 20개 점포에서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울렛 메가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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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등 주요 계열사의 경우 패션 의류와 잡화, 리빙 등 재고 상품 250억 원어치를 매입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주방 인테리어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롯데하이마트는 코세페 전용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20만 원을 환급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은 황태, 배추 등 30여 개 강원 농산물을 할인하고, 롯데슈퍼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제철 과일과 채소 등을 특별가에 판매하는 '우리 농산물 대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 신세계, 광주 신세계 등 4개 점포에서 갤럭시, 안다르 등 40여 개 인기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그뿐만 아니라 다음 달 2일부터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행사도 지점별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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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도 30일부터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프리미엄 아우터 대전', '가전·가구·침구·식기 특가 77선' 등 할인 행사를 연다.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패션 기업을 위해 5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참여하는 브랜드의 판매 수수료도 종전 대비 약 5%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올해 코세페는 지난해 704개사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328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