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스러운 '삼성家' 큰딸 호텔신라 이부진이 지금껏 보여준 선행 사례 4가지

인사이트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삼성가의 대표적 여성 경영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고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경영인 중 하나다. 그 이유는 이 사장이 오너 일가라는 점을 내세우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행하고 있는 이 사장의 행보에 고 이건희 회장이 남겼던 명언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고 이건희 회장은 생전 "써야 할 곳, 안 써도 좋을 곳을 분간하라. 판단이 흐리면 낭패가 따른다", "작은 것 탐내다 큰 것을 잃는다. 무엇이 큰 것인지를 판단하라" 등의 말을 남긴 바 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아버지에 그 딸"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이 사장의 대표적인 미담 4가지를 모아봤다.


신라호텔 회전문 들이받은 택시기사 4억 변상금 면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이부진 사장의 미담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일화다.


2014년 2월, 한 모범택시가 서울 신라호텔 출입구의 회전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택시기사는 5천만 원의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었지만, 신라호텔 측의 피해액은 5억여 원에 달했다.


사고 관련 보고를 받은 이 사장은 부사장에게 택시기사의 집을 방문해 상황을 알아봐 달라고 지시했다.


이후 택시기사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내를 보살피고 있으며, 형편 또한 좋지 않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이 사장은 택시기사에게 배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사장은 "택시기사에게 필요하면 치료비도 지급하라"는 추가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제주 신라스테이의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 


인사이트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 뉴스1


신라스테이 제주는 2015년부터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기가 폭설 등의 자연재해로 결항될 경우, 투숙객들에게 추가 1박과 무료 조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결항 증빙 자료를 호텔 측에 제시하면 된다.


신라스테이 측은 "제주에 왔다가 기상 악화로 결항이 되더라도 고객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동네 식당 살리기 프로젝트 6년째 진행 


인사이트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 사진 = 인사이트 


이 사장은 제주도의 동네 식당을 살리기 위한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6년째 진행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2014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통해 폐업 위기에 놓인 제주도 식당들에게 조리법 및 손님 응대법, 메뉴 구성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이 사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역경을 딛고 일어나 밝고 희망차게 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더 많이 배웠다"면서 "앞으로 지원 대상을 계속 늘려 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울산 화재 이재민에 호텔 객실 한 달간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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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최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울산 주상복합 주민들을 위해 한 달간 무료로 신라스테이 객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라스테이 측은 해당 주상복합 주민들 중 장애인, 임산부 등이 포함된 세대와 피해 규모가 큰 세대에 우선적으로 객실을 지원한다.


이같은 지원 결정에 대해 신라스테이 측은 "시민들께 받은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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