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성기 앞에만 붙여 성감+촉감 극대화시킨 '스티커' 콘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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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콘돔보다 성감이 훨씬 좋아 각광을 받고 있는 피임기구가 있다. 요도 구멍만 덮어 성감을 극대화한 지프팁이다.


지프팁은 콘돔보다 3배나 비싼데도 매달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붙이는 피임기구 지프팁을 소개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지프팁은 홍콩의 콘돔사인 SGL(Sumina Global Limited)이 만든 제품이다. 접착제가 발린 쪽을 요도 구멍에 붙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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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팁은 인체에 무해한 폴리우레탄을 사용했으며, 정액받이는 쉽게 늘어날뿐더러 사정 시 정액의 역류도 방지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먼저 흰색 표지를 뗀 뒤 요도 구멍에 정확히 부착한다. 접착을 위해 3분간 가볍게 문질러 주고, 투명한 속지를 떼어내면 된다.


가격은 4개에 1만 2천원, 개당 3천원 선이다. 콘돔보다 세 배가량 비싼 수준이다.


제작사는 "지프팁이 진짜 성관계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피임기구"라고 강조한다. 안전성뿐만 아니라 성감까지 다 살렸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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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Project Jiftip'


다만 지프팁은 성병을 예방하진 못한다. 또 피임 가능성도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지프팁 홈페이지에 적힌 법적 면책조항에도 눈에 잘 띄지 않게 "임신 또는 성병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마시오"라고 쓰여 있다.


노스웨스턴대 산부인과 임상 부교수 로렌 슈트라이허 박사는 "이 제품은 매우 위험하고, 통증을 줄 수도 있다"며 "지프팁을 착용한 상태에서는 남성이 제대로 사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근본적으로 요도를 덮는 패치이기 때문에, 질내사정을 할 경우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고, 남성이 역행성 사정(정액이 방광으로 흘러 들어가는 사정)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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