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이근의 'UN 허위경력' 루머에 미국 'UN 본부'가 밝힌 공식 입장

이근 전 해군 대위가 UN에서 근무한 적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YouTube '이근대위 ROKSEAL'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이근 전 해군 대위가 UN에서 근무한 적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UN에서 영문기자 출신인 한 유튜버에게 이 전 대위의 경력을 확인해주는 서한을 보냈다. 김용호 전 기자가 제기한 허위 경력 의혹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유튜버 박소장은 유튜브를 통해 "이 대위가 UN에서 근무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그는 13일 UN 사무총장의 직속 대변인 6명에게 이 대위의 경력을 묻는 e메일을 보냈다. 이후 일주일 만인 이날 부대변인인 에리 카네코(Eri Kaneko)에게 답신을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온갖영어문제연구소[Feat. 영문기자]'


박소장은 "답신에는 '이 대위가 UN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과 함께 '규정상 구체적인 근무 기간이나 직책은 알려줄 수 없다'는 설명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e메일을 보낸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구글에서 UN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UN 대변인들의 e메일 주소가 나온다"며 "e메일을 통해 내 소개를 한 후 이 대위 논란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 기사 링크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신문기자 출신인 내가 던진 질문엔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면서 "혹시 확인이 필요하다면 여기로 연락하라"며 카네코 부대변인의 e메일 주소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온갖영어문제연구소[Feat. 영문기자]'


이 전 대위를 둘러싼 허위 경력 의혹은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제기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이 대위가 UN에서 근무한 적이 없는데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김용호는 이 전 대위의 성추행 전과 등을 공개하며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전 대위는 곧바로 UN에서 발급한 여권을 공개하며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2018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UN에 입사했다"며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YouTube '온갖영어문제연구소[Feat. 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