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한가위' 저녁 6시 20분, 영롱하게 빛나는 보름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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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이번 한가위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져 환하고 아름다운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밝고 아름다운 한가위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다.


23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보름달은 오후 6시 10분 울산에서 시작해 부산 11분, 대구 13분, 광주·서울 20분, 인천 21분 순으로 떠오르겠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떠올라 밝게 비추는 시간은 서울 기준 2일 0시 20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둥근 형태의 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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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모습으로 비치는 건 이튿날인 10월 2일 6시 5분이 되겠다.


보름달이 항상 완전히 둥글지 않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음력 1일의 합삭 시각이 24시간 중 어느 때인가에 따라 보름날 떠오르는 달의 위상 차이가 발생해서다.


또 달의 공전궤도가 타원이어서 태양 방향(합삭)에서 태양 반대(망)까지 가는 데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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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 관계자는 "달은 별이나 다른 행성에 비해 크고 잘 보이며, 1일 저녁부터 자정을 넘은 시간까지 관측하기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일과 2일은 달의 밝기 비가 99%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3일이나 4일에 비해 더 둥글고 밝은 달을 관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한가위 당일인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다소 낄 예정이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구름에 살짝 가려진 보름달을 바라보면 즐거운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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