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에 휘날리면 '영롱' 그 자체라는 '라이트 밀크티' 염색

라이트 밀크티 컬러 / Instagram 'noah.oz_'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날씨가 급 쌀쌀해진 요즘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 바람을 타고 마음이 들 떠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면 여기 주목하자.

단 2시간만 투자하면 최소 한 달은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염색 컬러를 추천한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noah.oz_'에는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요즘 하기 딱 좋은 '라이트 밀크티' 염색 컬러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대만 출신 헤어디자이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한 '라이트 밀크티' 컬러는 베이지 톤의 밀크티 컬러를 한층 더 밝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겁지 않고 가벼워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찬 공기가 도는 초가을에 하기 딱 좋은 컬러다.

라이트 밀크티 컬러 / Instagram 'noah.oz_'

화이트 라떼 컬러 / Instagram 'noah.oz_'

무엇보다 라이트 밀크티 컬러는 햇빛에 반사됐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데, 가을 바람을 타고 휘날리는 머리카락이 햇빛에 빛나는 모습이 '영롱 그 자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유행을 타는 컬러가 아니라 생머리와 웨이브 둘 다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으며 어떤 스타일링도 쉽게 소화할 수 있다.

아직 여름을 보내기 아쉬워 어두운 컬러로 염색을 하기 꺼려지거나 쌀쌀한 날씨와는 반대로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라이트 밀크티' 염색에 도전해보자.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요즘 기분 전화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혹 좀 더 분위기 있고 어두운 컬러를 원한다면 그레이가 가미돼 평상시 부담스럽지 않은 '밀크티 그레이' 컬러를 추천한다.

밀크티 브라운 그레이 컬러 / Instagram 'noah.oz_'

베이지 그레이 컬러 / Instagram 'noah.oz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