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필귀정"···박경 벌금형 소식 알려지자 송하예가 SNS에 올린 글
가수 박경이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가운데 송하예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수 박경이 벌금형에 처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경이 저격했던 가수 송하예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누리꾼의 이목을 모았다.
지난 10일 송하예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꽃을 배경으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내는 송하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역시 사필귀정"이라며 "첫 미니앨범 기대해. 사랑둥이들"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사필귀정은 처음엔 시비를 가릴 수 없더라도 결국엔 반드시 옳은 자리를 찾아간다는 뜻이 담긴 사자성어다.
이를 두고 누리꾼은 박경의 처벌 소식에 송하예가 소회를 밝힌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모 연예기획사 대표의 말을 빌려 "박경이 명예훼손죄로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알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경은 지난 17일 서울동부지법으로부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상태다.
한편 사재기 논란 중심에 섰던 송하예는 '니 소식', '새 사랑' 등 다양한 노래를 내놓으며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