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갑시다"...회의하다 말고 삼성전자 매장 깜짝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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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주성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가전제품 판매점인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지난 8월초 삼성전자 '워킹맘'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한달여만이며 지난 1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이후로는 첫 공개 행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등 세트부문 임직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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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 마련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체험공간인 '데이코 하우스'를 살펴봤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2016년에 인수한 럭셔리 빌트인 전문 가전 브랜드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준비중인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 '더 월'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방문을 마친 이후 이 부회장은 판매사원들로부터 주요 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이 국내 주요 사업장을 공개적으로 찾은 것은 지난 8월 6일 수원사업장 방문 이후 한달여만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임직원들과 만나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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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1일 검찰이 삼성물산 합병 및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으로 이 부회장에 대해 불구속 기소 처분을 내린 이후 첫 현장경영인 셈이다.


이 부회장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0월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재판은 공판준비기일이라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부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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