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을 위해 SNS 거리두기" 러쉬, 오는 9월 5일 '디지털 디톡스 데이' 동참

사진 제공 = 러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는 9월 5일, 러쉬는 정신 건강을 위해 하루 동안 SNS에 접속하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데이'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디톡스 데이'는 영국의 정신 건강 비영리 단체인 #IAMWHOLE과 영국의 유명 유튜버 조이 서그(브랜드 'Zoella'의 창립자), 러쉬가 함께 시작하는 캠페인이다.

이는 SNS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늘고 있는 급증하는 악성 댓글과 루머, 사이버 왕따, 남들과 비교하며 얻는 정서적 불안정 등의 부정적 영향을 알리고, 건강한 방법으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9월 5일을 '디지털 디톡스 데이'로 지정해 전세계의 동참을 이끌며, 40여개국이 참여한다.

동참 방법은 간단하다. 하루 동안 SNS에 접속하지 않고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온전히 즐기면 된다.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9월 4일 금요일 손바닥에 동그라미를 그린 후 중앙에 'OFF'를 적은 사진을 해시태그(#디지털디톡스데이 #DIGITALDETOXDAY #IAMWHOLE)과 함께 개인 SNS에 게재하면 된다.

러쉬코리아는 '디지털 디톡스 데이'의 독려하기 위해 지난 8월 29일부터 전국 7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본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유명 유튜버 새벽과 헤일리 킴이 캠페인 모델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본 캠페인을 주관한 비영리 단체 #IAMWHOLE의 공동 창립자이자 유명 뮤지션인 조단 스테펜스(Jordan Stephens)는 "소셜 미디어는 우리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분명히 하지 않는다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라며, "'디지털 디톡스 데이 캠페인'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디지털 기기와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 러쉬 공식 SNS 계정과 #IAMWHOLE의 IGTV를 통해 외모, 사이버 왕따, 불안, 인간 관계,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 설정 등 총 5가지 주제의 영상을 공개하여 깊이 있는 메지시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