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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가격 인상 안 한다…배터리 기술 단순화

당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과 달리 애플이 저렴한 배터리 기술을 채택해 아이폰12의 가격이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EverythingApplePro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2의 가격이 인상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맥루머스는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궈밍치(Kuo Ming-Chi)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2의 출시 가격이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앞서 각종 외신들과 애플 전문가들은 아이폰12의 가격이 이전 보다 50달러 이상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궈밍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기존의 방식보다 저렴한 배터리 기술을 사용해 출시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전망이다.


인사이트pearvideo


인사이트Instagram 'samcreations101'


당초 각종 외신들과 애플 전문가들은 OLED 디스플레이와 5G 도입으로 인해 제작비가 상승해 출고가 인상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궈밍치는 애플이 저렴한 배터리 기술을 채택해 비용 절감을 모색하고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보고서에서 애플이 기존의 배터리 보드보다 더 작고 단순해진 형태의 배터리 보드를 채택해 생산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배터리 보드는 아이폰11 시리즈에 적용한 보드보다 약 40~50% 저렴한 비용으로 알려져 아이폰12의 생산 가격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9TO5MAC


인사이트Twitter 'iPLUGNG'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채택해 절감한 비용만으로는 5G 부품의 비용을 상쇄할 수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아이폰12 시리즈 구성품에 충전기와 이어폰을 빼려고 하는 시도도 애플이 전반적으로 생산 비용 절감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애플 제품 최초로 5G를 지원할 예정인 아이폰12는 5.4인치 모델인 12의 128GB의 가격은 649달러부터 프로 모델은 128GB 기준 999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얼마 전 각종 외신 매체들은 애플이 오는 10월 16일부터 아이폰12의 사전 예약을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아이폰12의 출시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