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시 매력으로 기업 이끌며 연봉 '탑' 찍은 '연봉킹' 여성 기업인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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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대기업의 수장이라고 하면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나이가 있는 남성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이런 편견을 깨는 여성 기업인들이 다수 존재한다.


특유의 카리스마뿐만 아니라 능력까지 갖춘 이들은 높은 보수를 받으며 뭇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들은 얼마의 보수를 받았을까. 특유의 카리스마로 기업을 이끌며 연봉 '탑'을 찍은 여성 기업인 4명의 연봉을 알아봤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인사이트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 사진 = 뉴스1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여성 기업인 중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 14일 현대엘리베이터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 회장이 받은 보수는 총 19억 9,000만 원이다.


항목별로 보면 급여가 6억 500만 원, 상여금이 13억 8,500만원이었다.


현 회장의 보수는 임원급여 테이블을 기초로 직무와 직급 및 근속기간,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현 회장의 기본급은 12억 1,000만 원으로, 매월 1억 80만 원을 지급했으며 상여는 종합평가 후 기준 연봉의 114%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 사진 제공=신세계그룹


지난해 연봉 31억을 기록하며 신세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던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 총괄사장은 올해 상반기 총 14억 3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구체적인 항목별로 보면 급여가 9억 100만 원, 상여금이 5억 200만 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에 14억 9,800만 원을 수령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여성 기업인들 가운데서는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인사이트이미경 CJ그룹 부회장 / YouTube 'SBS 뉴스'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쓴 영화 '기생충'의 투자 및 배급을 담당했던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CJ ENM으로부터 10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 당시 봉준호 감독 및 배우들과 단상에 올라 수상소감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강을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약 5년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인사이트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 뉴스1


올해로 9년째 주주총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상반기 8억 5,5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이 사장이 지난해 상반기에 수령했던 7억 4,900만 원보다 약 14%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항목별로 보면 급여가 7억 3,700만 원, 상여금이 1억 1,400만 원이었으며 400만 원의 기타근로소득도 포함됐다.


호텔신라 측은 "이 사장의 보수는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과 위임업무의 성격, 업무 수행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며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급여 1억 2,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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