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이어폰+케이스' 패키지 미국은 빼고 한국에는 넣어준 이재용의 삼성전자

YouTube '삼성전자 뉴스룸 [Samsung Newsroom]'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노트20'의 사전 예약이 진행되면서 패키지 구성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식 출시 전 이어폰이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이어폰과 스마트폰 케이스가 미국 패키지에는 포함되지 않고 한국 패키지에만 포함 될 거라는 이야기가 나와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의 IT 전문매체 폰 아레나(Phone Arena)는 미국과 한국의 갤럭시노트20 패키지 구성품의 차이를 다뤘다.

Phone Arena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 한국 패키지 구성품에는 이어폰과 이어팁, 투명 스마트폰 케이스가 포함돼 있다.

반면 미국 패키지에는 충전기와 케이블, S펜 3가지만 들어 있다. 우리나라 패키지에 포함돼 있는 이어폰, 이어팁, 투명 케이스는 포함돼 있지 않다.

삼성전자는 미국 IT매체 PCWorld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패키지에 이어폰이 빠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뉴스1

매체는 삼성전자 측이 "블루투스나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데 반해 기존에 제공하던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줄어든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을 내놨다고 전했다.

국내 누리꾼들은 "이런 차별은 킹정이지", "삼성전자의 차별은 착한 차별"이라고 반응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채널은 "Galaxy Note20 Ultra: Official Unboxing"이라는 영상을 통해 패키지 구성품을 상세히 공개했다. 폰 아레나가 공개한 한국 패키지 사진에 포함돼 있던 투명 스마트폰 케이스는 해당 영상에서 공개한 구성품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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