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있는데"...지상까지 물 차오른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서 발 동동 구르는 입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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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광주·전남에 이틀 동안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는 논밭과 민가, 상가와 아파트 가릴 것 없이 모든 것을 휩쓸었다.


이 가운데 북구 일대에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기도 했는데, 물이 가득 찬 주차장을 바라보며 입주민, 차주들은 그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일 내린 비로 신안교가 범람해 침수된 북구 신안동 어느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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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주전남 지역은 이틀간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잠기고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 신안동 일대 역시 마찬가지였다.


올라온 사진에는 지하주차장 입구까지 물이 찬 모습이 담겼다. 넓은 지하주차장이 물로 가득 찬 것만 봐도 비가 얼마나 많이 쏟아졌는지 대강 가늠할 수 있을 정도다.


주차장 앞에는 사람들이 뒷짐을 지고 서 있는데 이들은 입주민 혹은 차주로 추정된다.


이들은 그 자리에 가만히 멈춰서 물로 꽉 찬 주차장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다. 한 시민은 비가 오는데도 우산조차 쓰지 않은 채 멍하니 주차장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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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주차장 침수로 인한 피해를 입은 차주가 실제로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아예 폐차해야 할 정도일 텐데 주민들 고심이 클 듯하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주차장에 가득 찬 물은 오후께 관계자들이 양수기 펌프를 이용해 빼내긴 했으나 차량 50대가량이 대거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오전 곡성군 입면 종방마을 앞은 섬진강에서 밀려든 물로 바다를 이뤘다.


구례 서시천에서는 둑이 무너졌으며 장성 황룡강 단광천도 범람해 인근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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