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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최초 내놓은 ‘5대 발명품’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한국이 발명한 5대 발명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물건들이 한국에서 처음 개발됐다는 사실에 눈길이 쏠린다.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한국이 발명한 5대 발명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물건들이 한국에서 처음 개발된 사실에 눈길이 쏠린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오유(오늘의 유머)에는 한 누리꾼이 '우리나라 5대 발명품'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 따르면 5가지 발명품은 아래와 같다. 

ⓒ연합뉴스


5위 - 막대 응원풍선

1994년 세계 최초로 탄생한 응원용 막대 풍선 '벌룬 스틱스'는 길이 65cm, 폭 10.5cm의 긴 원통형 비닐 풍선으로서 두개를 서로 두드리면 박수 소리 보다 10배 이상의 큰 소리가 발생한다.

스포츠 경기 응원, 세일즈 프로모션 등 시각, 청각 그리고 광고 효과가 필요한 곳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 상품이다.

ⓒ연합뉴스


4위 - 우유팩

원래 우유팩을 처음 개발한 곳은 1934년 미국의 'EX-Xell-O'사였다. 그러나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삼각지붕 모양의 게이블 탑(Gable Top) 모양의 디자인은 1953년 신석균 박사가 개발했다.

5,000종이 넘는 발명품을 만들어내며 '한국의 에디슨'으로 불리는 신 박사가 만든 우유팩이었지만 개발 당시 한국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터라 특허권을 주장할 수 없었다. 결국 미군들에 의해 미국으로 전달된 우유팩은 사실상 주인 없는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연합뉴스


3위 - MP3 플레이어

MP3를 처음 만든 것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인 디지털캐스트의 황정하 사장이었다. 연구개발과 사업화 비용이 부족했던 디지털캐스트는 새한정보시스템과 MP3 설계 특허권을 1997년 공동 출원했다.

이후 양사는 세계 최초의 상용 MP3 '엠피맨 F10'을 개발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얼마 가지 못해 깨졌고 디지털캐스트는 다이아몬드멀티미디어와 대만의 S3, 일본의 D&M홀딩스 등을 거쳐 시그마텔에 최종 매각됐다. 

새한정보시스템을 인수한 레인콤도 2005년 MP3특허를 시그마텔에 팔았다. 현재 이 특허는 2010년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연합뉴스


2위 - PC방

1995년 압구정 PC카페가 최초이며, 그 후 초고속인터넷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점차 발전해 인터넷 게임을 위주로 한 PC전문 게임방이 생긴 것이 시작이었다.

이러한 PC방은 1998년 초까지만 해도 운영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블리자드사의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되고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됨에 따라 PC방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PC방도 덩달아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다.

ⓒ연합뉴스


1위 - 커피믹스

커피와 크리머, 설탕이 배합된 커피믹스는 1976년 동서식품에 의해 세계 최초로 만들어졌다. 불과 50여 년 전만 해도 상류층 위주로 판매되던 커피가 대중화 된 것이 커피믹스의 발명 덕분이라고 할 정도로 해당 제품은 큰 인기를 끌었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일반 가정은 물론 식당에서도 공짜커피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출시 초기부터 관심을 모았던 커피믹스는 동서식품이 1978년 동결건조 공법을 도입한 '맥심' 출시 이후 날개를 달았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