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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매출 상승하자 전직원에게 감사 인사로 성과급 1억2600만원 '플렉스'한 이불브랜드

직원들의 통장을 빼곡하게 채워주고 직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있다.

인사이트엘레나하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직장인들 사이에서 "성과급과 수당 받는 낙으로 직장을 다닌다"는 우스갯소리가 만연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추가 수입을 바라보며 회사생활을 버티고 있다.


그 정도로 직장인에게 성과급은 회사생활의 낙인 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 이를 충족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닐 터.


이런 가운데 직원들의 통장을 빼곡하게 채워주고 직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가 성장할 때마다 직원들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곳, 바로 엘레나하임(주식회사 이앤제이디자인)이다.


인사이트현재 디자인실 / 엘레나하임


인사이트디자인실 회의 모습 / 엘레나하임


엘레나하임은 지난 2014년 남매가 창업한 프리미엄 침구 전문 브랜드다. 5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시작해 현재는 이앤제이 사옥, 자체 공장 및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좋은 품질로 입소문을 타며 매년 높은 성장률을 자랑하고 있는 엘레나하임은 '이 모든 게 직원 덕분이다'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에게 집중하고 있다.


엘레나하임은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직원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업무 공간과 휴게 공간을 특히 신경 써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일 년에 2번 성과급을 지급하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회사가 성장함에 있어 직원들도 함께 보람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것이다.


인사이트자체 재봉실 / 엘레나하임


인사이트첫 사무실 모습 / 엘레나하임


특히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 침체가 예상된 상황임에도 엘레나하임은 전 직원 22명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상반기에만 1억2,600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 성과급은 정직원 외에 아르바이트생에게도 지급돼 의미를 더한다.


"직원이 행복해야 더 좋은 제품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는 엘레나하임 이예은, 이재혁 대표. 두 대표의 직원 사랑이 느껴진다.


이밖에도 엘레나하임은 지난 2019년도 기준 약 2억 원 이상의 침구를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또한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엘레나하임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제품으로 승부하며 온라인 침구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주력제품은 침구류와 맞춤 커튼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왼쪽부터 이예은, 이재혁 대표 / 엘레나하임